축제 첫날인 17일에는 통기타 밸리라인댄스, 통리오로라 앙상블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 개막식이 진행되며 초청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둘째날인 18일에는 ▲리마인드웨딩 촬영 ▲장르 제한없이 2인 이상 짝수 참가자들이 경연하는 ‘듀엣+뿜뿜’ 장기자랑 ▲‘커플 수갑’ 체험 ▲커플 오래안고 있기 ▲커플 빼빼로 먹기 ▲커플 탁구공 나르기 등 2인 1조 커플단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첫사랑이 연상되는 봉숭아 물들이기, 커플팔찌 만들기, 이니셜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종남 커플축제위원장은 “제1, 2회 축제는 시에서 주관해 개최했지만 금번 3회 축제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축제이다”며 “코로나 19로 침체된 주민들의 사기와 활력을 높이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인 만큼 연인, 가족, 친구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해 황연동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