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전ON’ 프로그램에 참가한 소방관 30여명은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2박 3일간 숙식을 제공받으며 1일차에는 숲체험, 향기 테라피 등 누적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심리 케어를 받을 예정이다.
2일차에는 강원도 지역특색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탄광 역사탐방, 삼척 해상 케이블카 등 지역문화와 힐링을 테마로한 투어를 하게 된다. 마지막날에는 명상과 꽃차를 즐기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감정관리를 받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강원랜드는 올해 소방공무원 외 사회복지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연간 3,500 객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총 45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가치충전소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운영중인 ‘가치충전소’ 사업은 강원랜드가 지난 2018년부터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한 ‘객실나눔’과 ‘행복캠프’를 통합하는 새로운 사업명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018년부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국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총 12,619의 객실을 무상제공 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4억 원에 달하고, 그동안 약 3만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리조트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