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에 따르면 5월 KAI 종합지수(101.6)는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102.1), 케이블TV(100.9), 종편 TV(100.9)의 광고비가 4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105.0으로 조사됐고 전월에 조사한 4월 전망치(101.8) 대비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그룹 및 기업광고(110.0)’, 자동차 등 ‘수송기기(109.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주요 광고주들은 신차 출시에 따른 자동차 기업들의 광고와 대기업들의 그룹광고 증가를 그 사유로 꼽았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로, 해당 업종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이 많으면 지수가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한편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와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