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제2종 가축전염병인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서 개로 감염돼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3~4개월령에 1차 접종 후, 12개월 경과 때 반드시 2차 접종을 하고 이후 매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군은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따라 농촌지역과 도심지역에 총 1000마리 예방백신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심지역 반려견은 지역 내 동물등록이 된 경우에만 예방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어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맞벌이 가구가 많은 호명면 도청신도시 중심상가 ‘걷고 싶은 거리’에서 현장 동물등록 행사와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 무료 접종뿐 아니라,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예약 및 지역수의사회의 반려동물 건강상담, 반려동물 에티켓 및 사육관리 요령 리플릿도 배부한다.
김경보 예천군 축산과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감소, 반려가구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