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일간의 캠프에는 전국 8개 대학에서 선발된 70여명 학생들이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에 모여 인공지능 기초이론, 실습,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길렀다.
교육부와 AI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AI COSS)이 추진하는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하나로, 대학 간 활발한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을 모색했다.
캠프 하이라이트인 팀별 창의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금상은 영진전문대 5조 ‘어쩌다5조’팀이, 은상은 서울시립대 13조 ‘ㅁ ㄷ ㅁ ㄷ’팀, 동상은 경북대 10조 ‘황금쭈꾸미’팀과 서울시립대 12조 ‘Badi’팀이 차지했다.
아울러 우수상은 경북대 11조 ‘11번가’팀, 영진전문대 2조 ‘IL팀’, 장려상은 성균관대 14조 ‘샌애기팀’, 전남대 9조 ‘구자철’팀, 영진전문대 1조 ‘E조’에게 돌아갔다.
총 10팀에는 460만원 상당 장학금이 수여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이 높게 평가받았다.
조립형 교육 모듈 ‘모디 마스터키트’ 등 실험적 커리큘럼도 눈길을 끌었다.
AI COSS사업단이 개발한 'AI 기초 실습' 비교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학점 교류와 실무형 AI 인재 육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현장 교수진과의 밀착형 실습, AI 분야 최신 트렌드 특강, 멘토링, AI 관련 해커톤·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교육이 병행됐다.
김종규 영진전문대 AI COSS사업단장은 “방학임에도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인공지능 분야 역량을 높이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AI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