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춘천댐의 수문을 열고 초당 2000톤을 방류하던 것을 비롯해 의암댐 2400톤, 청평댐 5300톤, 팔당댐 6700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냈다.
이들 댐들은 이날 오후 비가 그치며 유입수량이 크게 줄어들자 방류량을 줄이고 있다.
춘천댐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초당 800톤으로 줄여 방류하고 있으며, 의암댐은 오후 3시 20분부터 초당 7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또 청평댐과 팔당댐은 오후 4시 20분부터 2500톤과 4900톤으로 각각 줄여 감소방류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수문방류로 인해 댐 및 하천 주변의 피해, 인명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