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OVEN)은 쿠키뉴스에서 준비 중인 기획·시리즈 기사를 예고하는 코너입니다. 기자들이 최고의 재료로 맛있는 기사를 굽고 있습니다. 오븐 안에 어떤 ‘쿠키’가 있는지 독자 여러분께 살짝 보여드립니다. 지금, 먼저 맛보세요.

2024년

09 09

D-2

이미 시작된 체육계 ‘저출생 쇼크’…정부 대책 및 지원 방안은?

초저출생 문제가 심화하면서 유소년 체육 전체가 붕괴 외기에 봉착했습니다. 힘겹게 유지하던 신생아 40만명 선이 지난 2017년 무너졌고, ‘2017년생’ 아이들은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됐습니다.
현장에선 “선수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선수가 없어 대회를 포기하는 팀이 속출한 지 오래입니다. 한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야구도 다르지 않습니다. 명문 야구부가 신입생을 받지 못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구기 종목은 사실상 전멸한 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쿠키뉴스에서는 체육계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정부 부처의 대안을 물었습니다. 9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3부작으로 보도하는 ‘체육계 저출생 문제와 해법’ 시리즈. 한국 스포츠가 나아갈 길을 취재했습니다.
이제 ‘국영수’처럼 체육도 하나의 과목, 꼭 필요한 필수 교육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에서는 체육을 한다고 하면 ‘운동만 하는 아이’로 보는 편견이 있는데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했던 개최국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에선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을 시키는 비중이 크다고 합니다. 문화스포츠부 김영건 기자가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에게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선순환 방안을 들어봤습니다.

2024년

09 11

D-4

저출생 극복, 사내 복지 답 될까…하이브 가보니 [출산·육아 우수 기업 탐방]

대한민국이 초저출생 국가로 진입한다는 우려가 커지며 정부는 물론 기업에서도 대책 마련을 고심 중입니다. 일각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보장하는 게 새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사내 복지와 모성 보호 제도 등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문화스포츠부 김예슬 기자가 연예 기획사 중 유일하게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하이브를 찾아 저출생 쇼크 속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살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