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하남스포츠센터 8월1일 정식 개장

밀양 하남스포츠센터 8월1일 정식 개장

기사승인 2024-07-31 10:03:44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 이하 공단)은 하남읍 양동리 하남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된 하남스포츠센터가 지난 26일 개관식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연 면적 4천994㎡,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하남스포츠센터는 수영장(25m 7레인, 유아 풀),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배드민턴, 농구), GX룸, 문화강좌실이 들어선 다목적 복합시설로 수영 강습, 필라테스, 요가, 줌바댄스, 천연공방 교실, 통기타 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단은 지난달 3일부터 약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태 이사장은“하남스포츠센터에서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 개설 등 맞춤형 스포츠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이용은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하남스포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물놀이장 개장

30일 오전 10시 밀양시가 션사인밀양테마파크 문화광장에 ‘여름 풍덩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 개장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즐기고 있다.



◆밀양 스마트복합쉼터, 한여름 폭염 쉼터로 인기

밀양시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버스정류장을 겸한 스마트복합쉼터가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복합쉼터는 버스정류장의 역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각종 편의 기능을 적용해 폭염·한파 및 미세먼지로부터 훌륭한 피난처가 돼왔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근처를 지나가는 시민들도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부터 동 지역 17곳에 순차적으로 설치된 스마트복합쉼터는 5월부터 9월까지 낮에는 에어컨이 가동돼 실내 온도가 25~26℃로 유지되며,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미세먼지로부터도 안전하다.
  
스마트복합쉼터에서 만난 한 80대 할머니는“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한낮에는 여기에 잠시 와 무더위를 식히며 동네 주민들과 얘기하는 게 낙이다”라며“대도시에서도 보기 힘든 훌륭한 시설을 만들어 준 밀양시에 감사드린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최인철 공보전산담당관은“주민들이 혹서기, 혹한기에 많이 이용하는 쉼터인 만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더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한여름 폭염 대비 살수차 운영

밀양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


이에 밀양시는 폭염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폭염경보 발효 시 살수차 4대로 하루 2~3회, 밀양대공원 사거리~밀양경찰서 구간과 교동사거리~밀양역 구간 등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 도로 살수 작업은 도로 온도 저감, 열섬 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도로 노면 청소 등의 효과가 있다.

손희삼 건설과장은“폭염 시 도로 살수차 운영으로 시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야스기시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교류 

밀양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야스기시와 청소년 국제 교류를 지난 29일 밀양시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류는 밀양시 중학생 8명과 야스기시 중학생 8명이 문화 체험·체육활동을 함께하며 동질감 형성과 국제 감각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양국 청소년들은 영남루, 밀양시청, 시 의회 등 주요 시설 견학과 국궁장 체험 등 체육활동을 통해 문화적·정서적 교류 시간을 가졌다.

야스기시 청소년들은“이번 청소년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밀양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원철 행정과장은“이번 행사가 야스기시 청소년들에게 밀양을 알리고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앞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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