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인공관절 환자들과 숲 캠프 진행

힘찬병원, 인공관절 환자들과 숲 캠프 진행

기사승인 2016-06-23 17:50:44

힘찬병원은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무릎 인공관절수술 환자 및 가족 10명을 초청해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청된 환자들은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과 보건복지부의 '노인 무릎관절염 수술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 힘찬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힐링 숲 체험’을 통해 휴양림을 산책하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캘리그라피 체험을 통해 직접 쓴 손글씨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행에 참가한 이현진씨(85·여)는 “고통스러운 관절염으로 고생하면서도 수술비가 부담돼 치료를 받지 못하던 때를 떠올리면 수술을 지원받아 마음 먹은 대로 걸어 다닐 수 있는 게 꿈만 같다”며 “덕분에 제2의 인생을 다시 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무릎관절염을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노인환자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의료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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