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청소년 대상 의사 직업체험 ‘인턴십’ 실시

힘찬병원 청소년 대상 의사 직업체험 ‘인턴십’ 실시

기사승인 2016-08-05 17:16:43
힘찬병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제7회 여름방학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목동, 강북, 부평, 인천, 부산, 창원힘찬병원 등 총 6개 힘찬병원 분원에서 진행됐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 중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청소년이 각 분원 별로 5명씩 배정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힘찬병원의 여름방학 청소년 인턴십은 의과대학 진학과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의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사들의 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이Te.

참가자들은 3일간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마취과 등 진료과별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직접 상세한 교육을 받았다. 첫째 날에는 다양한 검사장비를 소개받는 진단검사의학과 교육을 시작으로 엑스레이(X-ray) 촬영 등 영상의학과 체험과 물리치료 체험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의료진 아침 콘퍼런스 참석, 의료진과의 병동 회진,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의 외래 진료 체험, 수술실 참관 등이 실시됐다. 마지막 날에는 체온, 혈압측정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수료한 학생 전원은 수료증과 함께 본인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을 선물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백인규 학생(고등학교 2학년)은 “할머니가 무릎이 아파 목동힘찬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건강해진 모습을 보면서 의사가 되겠다고 막연하게 결심했지만 전문직인 만큼 진학을 앞두고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의사 선생님들로부터 직접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의료현장을 체험할 수 있어 뜻 깊었고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또 힘찬병원 인턴십에 참가한 후 의대에 입학한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의대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의사라는 직업에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병원에서 의료진의 역할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벌써 7회가 됐다. 청소년들이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계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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