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이노티움, ‘랜섬웨어 독립선언’ 캠페인 공동 전개

엔피코어-이노티움, ‘랜섬웨어 독립선언’ 캠페인 공동 전개

기사승인 2016-08-29 15:01:16
[쿠키뉴스=노상우 기자]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 엔피코어(대표 한승철)와 이노티움(대표 이형택)과 공동으로 ‘랜섬웨어 독립선언’ 캠페인을 개시한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해 중요 파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한국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의 2016년 상반기 침해대응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랜섬웨어 침해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약 3.7배 증가했으며, 종류 역시 지난해 8종에서 올 상반기에는 13종으로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랜섬웨어가 올해 최고의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네트워크단 방어 ▲엔드포인트단 차단 ▲보안백업 등 3중 방어 기술을 융합한 ‘랜섬제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국내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랜섬제로’는 일주일 단위로 다양한 신종과 변종이 출현하는 랜섬웨어의 다양한 공격형태를 분석 및 진단하고, 행위기반 보안엔진을 탑재해 네트워크단과 엔드포인트단으로 유입되는 랜섬웨어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탐지/분석/차단해 기존 백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구간을 제거했다. 

또 암호화 API, 파일조작 API, Sign 유무와 같은 행위탐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악성 엔트로피의 증가를 탐지, 임계치 이상의 엔트로피 발생시 랜섬웨어 같은 악성코드의 프로세스로 판단해 이를 격리 후 패턴 정보를 중앙관리매니저에 업로드해서 다른 사용자에게 전파하여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는 아키텍처다. 

실시간 보안백업 기능을 탑재해 새로운 우회기법 및 지능형 공격으로 침투하는 최악의 침해상황도 대비하며 중앙관리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100% 원상복구 사이버 보험증서’를 발행해 보안업계 최초로 방어실패에 대한 책임 제도도 완비했다. 

한편,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랜섬웨어 독립선언식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랜섬제로 제품을 기업과 기관에 최적의 조건으로 공급하고 랜섬웨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여 랜섬웨어로부터 자유롭고 행복한 사이버세상을 만들자”고 선언하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보보안 산업발전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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