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제조선해양산업전’ 26일 창원서 개막

‘2016 국제조선해양산업전’ 26일 창원서 개막

기사승인 2016-09-26 17:28:01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2016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이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137개사, 329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산업전은 ▲전시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콘퍼런스로 구성해 세계적인 조선해양경기 불황과 조선소 구조조정의 어려운 가운데 조선사 및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의 장이 마련됐다.

산업전 첫날인 26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시군의 산업단지 홍보 등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으며 특히 하동군에서는 지난달 5일 교육부 최종 승인된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내년 3월 개교에 맞춰 학생모집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27일과 28일 양일간에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주관해 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해외 선주 및 오일메이저사를 포함한 104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1대1 맞춤형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콘퍼런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환경 IMO규제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콘퍼런스에 특화하였고, 쉐브론, 엑션모빌 등 세계적인 오일메이저사 관계자와 조선3사가 참여해 세계 조선해양산업 향후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어려운 세계 조선해양경기에도 불구하고 오일메이저 및 선주 10명이 참여해 수출상담회의 내실화를 기했고 전시와 국제 콘퍼런스는 LNG 친환경선박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최대 집적지이자 중심지인 경남에서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개최가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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