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2016년도 3분기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212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 당기순이익은 4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에서는 지난 분기 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64%, 당기순이익 47%가 상승하며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66%, 71% 규모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매출 26%, 영업이익 16%의 성장을 기록한 이번 실적은 ‘애니팡 포커’를 통한 신작 부재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매출 다변화가 주된 기반이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큰 폭의 실적 성장은 3분기 중 국내 오픈 마켓에서 흥행을 기록한 ‘애니팡2’,  ‘애니팡사천성’, ‘상하이 애니팡’ 등 기존 스테디셀러 게임들과 신작 ‘애니팡 포커’의 흥행이 두드러지며 빚어진 결과다. 

선데이토즈 민광식 CFO는 “3분기 실적은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 구조와 신작 흥행을 입증하며 작년 2분기 이후 정체된 실적에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는 '애니팡3'와 다양한 신작들로 매출 다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최근 출시한 ‘애니팡3’의 호응 속에 신작 모바일게임 ‘애니팡 터치’의 4분기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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