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사업단 ‘인플루엔자 지침서’ 2판 발간

신종인플루엔자사업단 ‘인플루엔자 지침서’ 2판 발간

기사승인 2016-10-28 17:09:3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사업단장 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이 인플루엔자 지침서 2판을 발간했다.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2012년 ‘계절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사용 지침’ 초판 발간 이후  2014년 ‘중증 인플루엔자 치료 지침’을 추가 발간했다.

이어 최근 각 지침서에 최신 지견 및 연구동향을 업데이트하고 국내 실정에 맞게 개정한 것으로 분야별 최고 권위의 전문가 16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계절 인플루엔자의 항바이러스제 사용 지침서’는 유행초기에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올바른 항 바이러스제 치료 지침을 담았다.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항바이러스제 사용 권고안을 새롭게 추가했다. 

‘중증 인플루엔자 치료 지침서’는 경한 환자가 아닌,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중증의 증상 및 징후를 보이는 심한 인플루엔자 환자의 치료를 다룬 지침서로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투여, 체외막 산소공급(ECMO) 적용 등 치료에 유용한 정보를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

김우주 사업단장은 “국내 실정에 맞게 업데이트된 2016년 인플루엔자 지침서는 12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개정과 추가 작업을 통해 올바른 인플루엔자 치료, 예방 및 감염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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