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화문 집회에 74만 명 모였다”…무선신호 분석 결과

“19일 광화문 집회에 74만 명 모였다”…무선신호 분석 결과

기사승인 2016-11-20 15:36:18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휴대전화 무선 신호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대규모 집회 참석자는 약 74만명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비자 데이터 분석 업체 조이코퍼레이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무선 신호를 측정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 휴대전화 무선신호로 매장 반문객을 파악하는 방법을 활용, 인원을 추정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3년 간 자체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실제 방문 인원 중 절반 정도(45%~55%)가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기기 1개가 탐색되면 2명으로 잡아서 추정했다"며 "집회 참가 인원 외에 일반 유동 인구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집회 참가 인원은 주최측이 60만 명, 경찰이 17만 명으로 각각 파악했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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