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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부채증가율 가장 높아…6년 만에 109% 증가

이연진 기자입력 : 2017.01.08 10:25:54 | 수정 : 2017.01.08 10:25:57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소비의 주축인 소득 3~4분위 가구의 부채 증가율이 다른 계층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의 소득 5분위별 자산·부채·소득현황(중앙값 기준)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40%에 해당하는 4분위 계층은 2016년 경상소득 연 6000만원이며 부채는 6350만원이다.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0년, 이들의 부채는 3035만원이었다. 6년만에 109.2%, 두배 이상으로 빚이 늘었다.

이들은 지난해 연간 840만원을 이자 및 원금 상환으로 지출했다. 경상소득의 13.2%가 빚갚는데 나갔다. 가처분소득으로 따지면 부채상환 부담이 훨씬 커진다는 점에서 '빚 부담'은 중상층 소비위축의 주범으로 꼽힌다.

중간층인 소득 상위 40%~60% 3분위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들은 경상소득 연간 4000만원 부채 역시 4000만원이다. 빚은 2010년 2400만원과 비교해 66.7%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연간 이자 및 원금 상환에 620만원을 썼다. 경상소득의 15.5%를 빚갚는데 지출했다.

소득 상위 20%내에 있는 고소득층은 같은 기간 빚이 크게 늘지 않았다. 이들은 2016년 기준 소득 9700만원, 부채는 1억원이다. 액수만 보면 빚이 많아 보이지만 2010년(7200만원) 대비 증가율은 38.9%에 불과하다.

기재부는 2017년 경제전망에서 "유가상승, 가계부채 상환부담, 구조조정, 부동산 활력 약화가 중첩돼 올해 내수회복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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