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0년까지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 본격 시행…182억원 투입

김해시 2020년까지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 본격 시행…182억원 투입

기사승인 2017-01-09 10:07:01

[쿠키뉴스 김해=강종효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2015년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김해시는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182억원을 들여 노후 및 침체된 원도심(동상,회현,부원동)의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유·무형적 여건 및 기반 조성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먼저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가야문화와 세계문화가 상생하는 문화평야 김해’라는 비전과 목표로 하는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첫번째 단계로 시는 다어울림광장 조성사업(30억원), 사회적경제 육성사업(1억5000만원), 도움닫기(역량강화) 사업(5000만원), 골목길 정비사업(5000만원) 등과 부처 협업사업인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150억원), 문화재 야행프로젝트 사업(4억원) 등과 병행·추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주민과 행정을 연계해 이견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기구인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공모사업 발굴,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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