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가 주민 참여형 ‘예쁜 골목정원 만들기 시범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민간 참여 도시녹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 1억2천만원(국‧시비 각 50%)을 들여 24개 골목길을 대상으로 공간특성에 맞게 화단과 벤치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대상지는 다음달 말까지 각 구·군의 동주민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확정하며, 마을공동체 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시에서는 재료구입 경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녹색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및 지역기업과의 연계협력 등 다양한 민간참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대구시 남정문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관 주도가 아닌 주민참여형 도시녹화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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