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힘찬병원, 인공관절 재활용 신발 ‘조인트슈즈’ 선봬 外

[병원 소식] 힘찬병원, 인공관절 재활용 신발 ‘조인트슈즈’ 선봬 外

기사승인 2017-03-09 13:24:2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힘찬병원, 인공관절 재활전용 신발 ‘조인트슈즈’ 출시=힘찬병원은 인공관절 재활전용 신발 ‘조인트슈즈’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병원 측은 “현재 국내 및 국제 특허(PCT)를 출원 중중이다. 그간 인공관절 수술환자들이 겪어야 했던 통증 및 불편 해소를 위해 개발됐다. 하지 수술 환자의 재활 운동용 신제품 신발로 미국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햇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조인트슈즈는 수술로 인한 불편감을 개선하고 재활 치료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수찬 대표원장과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 등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인공관절술의 주원인인 퇴행성 관절염은 다리가 O자형으로 휘어지는 무릎 내반 변형으로 다리 무게 중심축의 변형이 생긴다. 인공관절술로 변형된 무게 중심축이 정상으로 교정되는데, 급작스런 무게 중심 변화에 적응할 때까지 통증과 발목 불안정감이 나타날 수 있다. 조인트슈즈는 이런 불편함 개선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신발’로 제작됐다.

신발에 발목 고정 밴드가 부착돼, 착용 시 발목에 안정감을 줌으로써 보행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해 준다. 힘찬병원 측은 “조인트슈즈는 맞춤슈즈로 착용이 용이하고 재활 운동의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게다가 신발 자체를 외출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외활동과 보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신발은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사용했으며, 발목 충격 방지를 위해 밑창에 쿠션감을 줬다. 다리 부종이 있는 상태에서도 신발을 편하게 신고 벗도록 디자인됐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발목 통증과 불안정성 해소를 위한 의료용 발목 밴드 착용에 아이디어를 얻어 조인트 슈즈를 개발했다”며 “인공관절수술 이외에도 발목 수술 환자나 평소 발목이 불안정한 사람도 착용 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정보보호 실천강화 선포식’ 열어=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6일 ‘정보보호 실천 강화 선포식’을 열고 임직원들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정보보호 규제 준수 및 실천 강화를 다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13주에 걸친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보호정보의 정책지침과 절차를 수립하는 등 488개의 정보시스템의 관리, 물리, 기술적 보안 취약을 분석하고 보완했다.

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영식 부원장은 “오늘 선포식을 통해서 병원은 정보보호와 관련한 최소한의 엄정한 원칙을 제시하고 교직원들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이를 신뢰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을 약속하면서 정보보호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23일 만성콩팥병 건강강좌 열어=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펼친다.

강좌에서는 ▲만성콩팥병 5단계 대처하기-혈액투석, 복막투석, 콩팥 이식(최규복 신장내과 교수) ▲투석 관련 의료비 지원 체계 알아보기(김현희 의료사회복지사) ▲만성콩팥병과 영양-저단백 식사, 저인 식사(강병진 영양사) 등이 발표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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