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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포기를 모르는 남자’ 김대엽, 김동원 꺾고 사상 첫 결승행

26일 결승 김대엽vs어윤수 대결 성사

이다니엘 기자입력 : 2017.03.18 15:18:58 | 수정 : 2017.03.18 15:50:21


[쿠키뉴스 프릭업스튜디오=이다니엘 기자] 포기를 모르는 남자 김대엽(Stats)이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대엽은 25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4강 2경기에서 김동원(Ryung)을 4대2로 꺾고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첫 GSL 4강 진출이었던 김대엽은 이번 결승 진출로 자신의 커리어에 새 국면을 맞았다. 결승은 26일 저녁 7시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김대엽과 어윤수(soO)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1세트 김대엽은 빠른 예언자 견제에 나섰으나 김동원의 거미 지뢰에 깔끔하게 막혔다. 이후 트리플을 완성한 김동원은 해방선을 모으며 중반을 준비했다. 김대엽은 불사조 다수를 생산한 뒤 지상병력을 사도 위주로 모았다. 지속적으로 상대 일꾼을 타격하며 득점을 올린 김대엽은 거신을 준비하며 본대를 키웠다. 사도에 반복적으로 건설로봇 피해를 본 김동원은 병력을 돌리는 플레이로 반전을 꾀했으나 고위기사에 집정관까지 갖춘 김대엽에 결국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 김동원이 칼을 뽑았다. 사이클론 2기를 섞은 해병러시로 프로토스 트리플 지역을 타격하는 동시에 본진과 앞마당에 해방선-거미 지뢰 견제를 감행한 것. 이로써 탐사정 16기를 처치한 김동원은 곧장 수비체제를 갖춰 주도권을 쥐었다. 김대엽은 그러나 무난하게 중반으로 끌고 가려는 김동원의 의도대로 하지 않았다. 한 타이밍 지상병력을 끌어 모은 김대엽은 정면돌파를 시도, 병력을 몰살시켰다. 다수의 건설로봇을 잃은 김동원은 곧장 GG를 쳤다.

3세트 김동원이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대엽이 초반 수정탑 러시로 보급고 2개와 앞마당 자원채취를 방해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난히 트리플을 올린 김대엽은 추적자와 사도로 정면을 타격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김동원은 거미 지뢰 견제로 반전을 노렸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테란이 전진하는 틈을 노려 사도 견제를 시도한 김대엽은 30기 넘는 건설로봇을 처치하고 상대 전진은 저지했다. 병력차이가 벌어지자 김동원은 대규모 의료선 드랍으로 반전을 꾀했다. 김대엽이 사도로 방어를 시도했으나 업그레이드에서 앞섰던 김동원이 이를 제압한 뒤 상대 본진 주요 건물을 파괴했다. 당황한 김대엽은 우왕좌왕하다가 바이킹에게 거신마저 모두 제압당했다. 김동원은 병력을 규합한 뒤 전진해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4세트 김대엽이 수정탑 러시를 하는 척 연기한 뒤 예언자 견제를 감행, 상대 일꾼을 11기 솎아냈다. 발끈한 김동원이 사이클론을 대동해 전진했으나 불사조를 섞은 김대엽의 수비병력에 간단히 제압됐다. 출발선이 다른 병력구성은 곧 중앙싸움 차이로 이어졌다. 거신을 중심으로 200 가까이 인구수를 채운 김대엽은 한 차례 중앙싸움에서 상대 본대를 궤멸시키며 경기를 따냈다.

5세트 전진 우주관문으로 시작한 김대엽은 예언자-공허포격기 견제와 함께 수정탑 러시를 곁들였으나 별다른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대엽은 추적자 점멸을, 김동원은 해방선 사거리업을 준비하며 중반을 도모했다. 한 차례 김동원이 본대를 정면으로 전진시키자 김대엽은 사도 소수를 뒤로 돌려 건설로봇을 타격했다. 김동원은 해방선을 추가 공급해 상대 확장기지를 옭죄며 풍부한 광물을 채취했다. 김대엽은 끊임 없이 상대 확장기지를 견제해 일꾼 피해를 누적시켰고, 김동원은 정면을 두드리며 상대 추가 확장기지를 끊었다. 김동원의 본대가 상대 본진으로 파고 들어갔다가 뒤로 들어온 김대엽 본대에 완벽히 정리당했다. 그러나 누적된 피해에 자원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김대엽은 소수 병력을 행성요새에 들이받은 뒤 항복을 선언했다.

6세트 김대엽이 후반까지 가는 혈전 끝에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진 우주관문을 지은 김대엽은 빠른 타이밍에 예언자를 찔러 넣어 일점사로 거미 지뢰를 처치한 뒤 일꾼 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재차 들어간 예언자 2기가 거미 지뢰에 폭사당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동원이 본진에 3기 떨어뜨린 거미 지뢰로 탐사정을 10기 넘게 잡아냈으나 병력을 다수 잃었다. 이후 김대엽의 창과 김동원의 방패가 끊임없이 부딪혔다. 김대엽은 로봇공학시설 2개 건설 후 거신을 폭발적으로 모아 정면을 두드렸고, 김동원은 해방선을 모아 맞섰다. 200대200 싸움 양상에서 폭풍함을 섞어준 김대엽은 계속되는 전투에서 득점을 올렸다. 본대가 엇갈린 뒤 다시금 맞붙은 대규모 교전에서 김대엽의 고급병력이 다수 살아나며 대승을 거뒀다. 확장기지에서 앞섰던 김대엽은 우주모함을 추가해 상대를 압박하며 게임을 끝냈다.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4강 2경기>

김대엽 4 : 2 김동원

1세트 <어비셜 리프> 김대엽 11시(승) vs 김동원 5시

2세트 <에코> 김대엽 5시(승) vs 김동원 11시

3세트 <캑터스 벨리> 김대엽 7시 vs 김동원 5시(승)

4세트 <뉴커크 재개발지구> 김대엽 7시(승) vs 김동원 5시

5세트 <프록시마 스테이션> 김대엽 7시 vs 김동원 1시(승)

6세트 <여명> 김대엽 1시(승) vs 김동원 7시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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