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창원힘찬병원, ‘어려운 시민 수술비 지원’ 협약 체결…월 50명 지원

창원시-창원힘찬병원, ‘어려운 시민 수술비 지원’ 협약 체결…월 50명 지원

기사승인 2017-03-21 17:06:45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과 안농겸 창원힘찬병원장은 2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시민중심의 건강한 도시 만들기’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한 ‘어려운 시민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힘찬병원은 수술과 보호자 없는 병동 이용시 발생하는 환자 본인부담금 일체를 병원에서 부담하고, 월 50명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안농겸 창원힘찬병원장은 “어려운 시민들이 의료비 부담으로 아파도 병원보다는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해 복용하고, 간병인이 없어 수술을 꺼리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지역시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있는 병원이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공공복지와 민간복지는 새의 양 날개와 같아 어려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 11월 개원한 창원힘찬병원은 9명의 의료진과 123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사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필요시 서울·인천·부산지역의 힘찬병원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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