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민호, 창원힘찬병원 환자 위문

입력 2017-03-28 14:36:22
- + 인쇄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NC다이노스의 투수 이민호선수가 27일 창원힘찬병원을 방문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를 위문했다.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은 2016 정규시즌 동안 NC다이노스 야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원 마산야구장 외야 불펜 상단에 홈런존을 운영했다.

NC다이노스 타자가 이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적립해 홈런 개수만큼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지역주민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으로 펼치고 있다.

NC다이노스 구단의 나성범 선수 등이 홈런 총 8개를 적립했으며, 환자 8명이 무료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혜택을 받았다.

NC 이민호, 창원힘찬병원 환자 위문이날 이민호 선수는 NC다이노스 구단 선수를 대표해 창원힘찬병원을 찾았다.

이민호 선수는 “선수들의 노력으로 어르신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최근 창원시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 시민을 대상으로 무릎, 어깨,허리, 목 등 관절•척추 질환에 대한 무료 수술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