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모저모] 경희대병원 19일 재활의학 무료 강좌 개최 外

기사승인 2017-04-18 1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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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희대병원 19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 주간 무료 건강강좌 열어=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건식)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오전 10시부터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뇌졸중의 재활치료’ 주제의 이번 강좌는 1부에서 ▲나를 움직이는 힘, 재활의학-재활의학 바로알기(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 ▲뇌졸중의 정의 및 증상(재활의학과 한유진 교수) ▲뇌졸중의 기능적 회복(재활의학과 윤동환 교수) ▲뇌졸중의 합병증(재활의학과 소윤수 교수) 강의가 펼쳐진다.

이어 2부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은희진 물리치료사) ▲뇌졸중 환자의 연하치료(장동국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제도 및 치료비 후원 안내(김현지 사회복지사) 강의가 실시된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무료 건강강좌에는 뇌졸중은 물론 재활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사전등록 없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애인의 날 기념 ‘장루 보유 환자를 위한 힐링 토크’ 개최=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이문성)이 20일 오후 3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루 보유 환자를 위한 힐링 토크’를 연다.

이번 힐링 토크에는 그동안 부천병원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고, 인공 장루를 부착한 200여명의 장루 보유 장애 환자들을 초대해 진행된다. 평소 인공 장루를 부착하면서 생기는 불편사항과 궁금한 점에 대해, 진료실이 아닌 공간에서 의료진과 편안한 대화와 정보를 나누게 된다.

힐링 토크는 ▲장루에 관한 지식과 상식(외과 신응진 교수) ▲장루 보유 환자를 위한 식이(조혜진 영양사) ▲질의응답(대장 항문외과 의료진) 순으로 진행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는 이번 힐링 토크를 준비하며, 장루를 부착한 환자들의 불편과 고충을 같이 경험하기 위하여, 대장항문외과 의료진 5명과, 전담간호사 2명 모두가 행사 전날부터 장루 백을 24시간 부착하고 힐링 토크에 임할 예정이다.

◎유성선병원, 보호자 없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이 오는 19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45병상 전용 병동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24시간 입원환자를 돌봐주는 제도로 병원에서 제공하는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입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간병비도 개별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했을 경우 하루 평균 7~8만원이었던 것이 2~3만원 내외로 줄어든다. 평일 1일 1회, 주말 2회의 별도로 지정한 시간 외에 보호자 및 면회객 방문이 일체 제한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진료와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선병원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간호 인력 충원과 함께 전동침대와 콜벨시스템, 낙상방지센서 등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과 장비도 대폭 보강했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현재 개인 간병료의 4분의 1 에 지나지 않는 비용으로 보호자 없이도 환자가 병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가정과 경제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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