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건강관리협회 보건의료사업단 인도네시아서 초등생 1200여명 건강검진 실시=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최근 인도네시아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해 초등학생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강관리협회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인식)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건강관리협회 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아체베사르 지방정부와 보건국, 교육국, 종교국 및 Permata Hati 학교보건프로그램 관계자 등과 협력해 10개 건강증진시범학교 초등학생 1~2학년 1214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펼쳤다.
검진 결과 빈혈 유소견율은 18.0%, 대변 기생충 검사 양성율은 16.4%, 요충 검사 양성율은 20.2%로 나타났으며, 이에 학동기 아이들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빈혈 및 기생충 유소견 학생에 대해 투약을 실시할 에정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사업 초창기 대비 학생 수검률이 63.1%에서 82.3%로 19.2% 상승했다. 특히 기존에 사업 참여율이 저조했던 종교학교의 경우 50.2%에서 88.1%로 37.9% 대폭 상승하는 등 학생, 학부모 및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돋보여, 학교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아체베사르 지역에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업종료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학생건강증진사업을 수행토록하기 위해 보건교사 및 지역보건소 기생충실무자에 개한 역량강화교육과 양국합동 보건계몽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펼쳤다. 기생충실무자 교육에서는 이론뿐만 아니라 현미경을 통한 직접적인 실습을 강화하여 보다 정확하고 현지 실정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채종일 회장은 “이번 파견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올해 종료되는 본 사업의 지속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물론 현지 보건 인력 역량강화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아체베사르 지역 초등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우리들병원 이상훈 행정부장, 고용노동부 근로자의 날 장관상 표창=강남우리들병원 이상훈 행정부장이 최근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에서 열린 2017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이상훈 행정부장은 강남 우리들병원에서 1997년부터 20년 동안 장기 근속하며 병원 행정 및 관리 업무를 전담해 왔다. 이 행정부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병원 내부 환경과 시스템을 관리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훈 행정부장은 “우리들병원에는 장기 근속하고 있는 행정직원들이 많다. 모두 우리들병원에 방문한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진료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모든 영광을 우리들병원 가족 모두에게 돌리고 싶으며, 함께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격려와 축하를 보내줘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조성훈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2017 평생공로상 수상=경희대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사진)가 최근 논문 저술과 학회 발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2017 평생공로상(2017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과거에도 ‘마르퀴즈 후즈후’에 4년 연속 등재되었던 조 교수는 침과 한약의 효능을 규명하는 SCI 논문을 여러 차례 발표하는 등 한의학 과학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우울증, 치매, ADHD 등 신경정신과 질환에 대해 동물 실험 연구, 임상 시험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의 ‘암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의 연구책임자를 맡아 암정복 추진연구 개발과제 중에서는 한의계로서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2009년 이후 지금까지 SCI급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해왔고, 국민연금공단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 대한한의학회 학술이사,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간행이사, ICOM 국제 학술대회 조직위원,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이사 등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