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로, '우파루마운틴' 제작자 박형선PD 영입.. SNG 신작 개발 착수

기사승인 2017-05-15 13: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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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로, '우파루마운틴' 제작자 박형선PD 영입.. SNG 신작 개발 착수[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인기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의 개발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가 신작 '드빌월드' 제작을 위해 박형선PD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형선PD는 JCE, NHN, LINE+ 등 유명 게임회사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여러 모바일 게임의 기획, 제작, 서비스를 담당해 온 게임기획자다. 대표적으로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우파루마운틴’을 기획 및 서비스한 재원으로, 그가 제작한 우파루마운틴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 

하이브로는 SNG 장르에 강한 박형선PD의 기획, 재작 능력을 토대로 드빌월드 신작 개발에 매진 중이라며, 우파루마운틴의 뒤를 이을 히트작을 개발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형선PD를 비롯한 하이브로 드림팀이 뭉친 드빌월드는 2012년 출시 이후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RPG(롤 플레잉 게임) 드래곤빌리지의 세계관, 캐릭터 등을 바탕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다. 

드래곤빌리지는 모바일 상에서 뿐 아니라 여러 매장에서 카드, 만화, 팬시문구 등 다양한 콘텐츠 상품으로 출시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이브로 측은 이러한 드래곤빌리지의 경쟁력에 소셜 네트워크 게임 제작 경험이 풍부한 박형선PD의 기획력이 더해져 최고의 SNG 신작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잇다. 

하이브로 원세연 대표는 “드빌월드를 통해 드래곤빌리지의 기존 유저는 물론, SNG 장르를 즐기는 유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겠다"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드빌월드를 꼭 성공시켜 하이브로가 SNG 명가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unbi0426@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