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단신] 경희의료원, 2017 자원봉사 정기교육 성료 外

[병원 단신] 경희의료원, 2017 자원봉사 정기교육 성료 外

기사승인 2017-06-02 17:38:2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희의료원, 2017 자원봉사 정기교육 실시=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최근 ‘2017 자원봉사 정기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 위욱환 교류협력팀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어르신에게 흔한 안과질환의 예방과 치료(경희대학교병원 안과 박인기 교수) 건강강좌와 ▲음악공연 오카리나 연주(김현순 자원봉사자)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는 ▲‘호스피스’ 봉사를 하며(호스피스 김인자 봉사자)를 주제로 봉사 수기 발표와 ▲음악공연 플루트 연주(플루리스트 강희) 등으로 진행됐다.

김효종 경희의료원 대외협력본부장은 “올해도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계신다. 그 마음에 대한 감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아픈 환자들을 대하는 병원 자원봉사가 분명 힘든 점이 많을 텐데도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달서구 주민 암 예방에 나서=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송광순)이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함께 최근 향군회관에서 달서 미용업 영업주 5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동산병원과 달서구는 증가추세에 있는 유방암의 발병을 줄이고 유방암으로부터 달서구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동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무현 교수가 ‘유방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 유방암 자가검진에 대한 개별상담을 실시하여 자가검진의 방법, 시기, 암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무현 교수는 “유방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자가검진을 통해서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기에 병원검진과 더불어 자가검진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유방암을 충분히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누리병원 찾은 ‘러시아 역도 국가대표’, 척추수술 시행=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목표로 허리 건강을 되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러시아 역도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이;T다.

인천나누리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러시아 역도 국가대표선수인 세이코 막심(29·남) 선수가 병원을 찾아 김진욱 병원장에게 척추수술을 받았다. 그는 2012년과 13년에 유럽 챕피언십 메달을 획득하고 2013년 국제 역도 연맹 대표배 그랑프리컵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대표 역도선수다. 

약 두 달 전, 갑작스레 발생한 그의 증상은 허리 아래 부분이 당기고 오른쪽 발가락 마비가 생겨 한쪽 다리 힘이 빠지는 등 바벨을 든 자세를 취하기 어려울 정도로 나빠졌다. 통증이 심하지 않았지만 다리 근력 약화는 지탱하는 힘이 중요한 역도 선수로서 매우 큰 리스크였다.

내년 8월 열릴 유럽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준비 중이던 세이코 막심은 치료 받을 병원을 찾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외 병원에서 의료상담을 받으며 꼼꼼히 정보를 수집하던 그는, 나누리병원 SNS에 올라온 외국 환자들의 후기를 발견하고 김진욱 병원장을 만나기 위해 한국행을 결심했다.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를 진단받은 세이코 막심은 김진욱 병원장에게 척추수술을 받았다. 그가 받은 수술은 미세현미경 레이저수술(MLD)로 국소 피부 절개로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세이코 막심 선수는 수술 후 일주일 만에 퇴원 절차를 밟을 만큼 빠르게 허리 건강을 되찾았다. 

세이코 막심 선수는 “김진욱 병원장 덕분에 유럽 챔피언십을 넘어 2020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바라보며 열심히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챔피언십 출전 전, 다시 나누리병원을 찾아 경과 검사 및 꾸준히 건강을 체크하겠다”고 신뢰를 보냈다.

김진욱 병원장은 “나누리병원을 믿고 멀리 러시아에서 찾아와준 세이코 막심 선수에게 고맙다. 수술은 잘 되었으니 꾸준히 재활치료를 병행해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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