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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 욕설방송 월4천 수입…제재 無 아프리카tv 방조·조장 논란

김태구 기자입력 : 2017.07.17 01:00:00 | 수정 : 2017.07.16 18:28:38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bj 철구의 5·18 민주화 운동 비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도 있다. 민주화 운동을 돈벌이에 악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이에 대해 실시간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는 제재는커녕 상을 수여하면서 자극적인 방송을 부추기고 있다.

아프리카TV bj 철구는 지난 5월 12일 진행한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당시 그는 스타크래프트 해설 방송을 진행하던 중 별풍선 518개를 받자 “별풍선 518개! 폭동개!”라고 소리치다가 멈칫하고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폭동개”라고 소리친 것은 5·18 민주화 운동이 '폭동'이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해당 영상은 극우 성향의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폭동절 철구 근황’ ‘애국보수 철구'’ 등의 제목으로 공유되기도 했다.

bj 철구는 방송 중 거침없이 ‘X발’ ‘X새끼야’ 등의 욕설을 하거나 요구르트를 한 번에 50병 넘게 먹는 등 엽기적인 언행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런 식으로 방송을 통해 월수입이 4000만원이 넘는다고 스스로 공개한 바 있다.

bj 철구 방송은 2015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방송에 대해서 심의를 시작한 이래 욕설과 비하 표현 등을 문제로 9건의 제재가 내려졌다. 방심위는 아프리카TV 측에 철구 방송에 대해 ‘자율 규제 강화’ ‘7일 이용 정지’ ‘30일 이용 정지’ 등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아프리카TV는 ‘3일 방송 정지’와 ‘7일 방송 정지’ 각각 한 번씩이 내리는데 그쳤다. 

반면 아프리카TV는 지난해 12월 자체 개최한 연말 시상식에서 수천명의 BJ 중 철구에게 대상(大賞)을 수여한 바 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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