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 무대 위에서 실신… "무더위에 급작스레 현기증 온 듯"

빅스 엔, 무대 위에서 실신… "무더위에 급작스레 현기증 온 듯"

기사승인 2017-08-09 16:03:37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빅스 멤버 엔(본명 차학연)이 야외공연을 펼치던 중 무대 위에서 실신했다.

9일 오후 경주에서 진행된 야외 행사에서 빅스가 축하 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더운 날씨 탓에 멤버 엔이 어지러움을 느껴 정신을 잃었고, 부축을 받아 무대 아래로 이동했다. 이에 관해 빅스 소속사 젤리피시 측은  “멤버 엔이 무더위 탓에 순간 정신을 잃었다"며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고, 무대 아래에서 휴식을 취한 후 정신이 돌아와 서울로 오는 중"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빅스가 무리한 일정을 소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무리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무더위 속에 무대를 소화하다 급작스레 몸이 안 좋아진 듯 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서울로 오고 있으며, 언제라도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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