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클리어런스 쇼핑 위크 실시
롯데백화점은 광복절 연휴를 맞아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롯데 클리어런스 쇼핑 위크(Clearance Shopping Week)’를 테마로 대대적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작년 8월, 마지막 여름 상품 할인 행사였던 ‘롯데 블랙 쇼핑 위크(8.12~15)’ 행사의 매출 신장률도 30%를 기록하면서, 당해 여름 정기 세일(6.30~7.24)의 매출 신장률인 3.6%를 훨씬 뛰어넘은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작년처럼 8월에 가을 상품의 입고를 1~2주 늦추고, 매장에 진열하는 가을 신상품의 비중을 8~10% 낮추면서 여름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전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 여름 초특가 물량 총 300억원을 준비하고,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전점에서 진행하는 ‘1/3/5만원 균일가전’을 진행하고 총 100여 품목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또 말복인 11일에는 단 하루 동안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우유 빙수’를 한정으로 증정하는 ‘롯데 팥빙수 데이’를 진행한다.
AK플라자, 혼수에도 욜로 바람…프리미엄 가전 잘나가네
최근 신혼부부들의 혼수 마련에도 ‘욜로(YOLO)’ 바람이 불고 있다. 내 집 마련하기는 힘들어도 혼수시즌 가전 및 가구에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 구매가 늘어났다. 유행이 자주 바뀌는 침구류, 식기∙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은 비교적 실속형 상품을 선호한다. 실제 AK플라자에서 지난해 웨딩페어 기간(2016년 2월, 8월 각 한 달씩) 동안 판매된 혼수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전 및 가구 등 필수 혼수용품의 객단가는 전년 대비 17% 증가했지만 침구 및 식기∙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은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킹사이즈 침대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의류 건조기나 스타일러, 무선 청소기 등 고가의 틈새 가전도 30% 이상 매출 신장했다. 반면 침구류 및 생활소품에서는 70만원대 이상의 고가 혼수예단 세트보다 차렵이불 패드 판매량이 10~20% 증가했고, 고가의 해외 식기 브랜드보다 국내브랜드의 1~2인용 단품 식기가 30% 이상 늘었다. AK플라자는 이런 추세를 반영해 11일부터 17일까지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 동시에 ‘웨딩 페어’를 개최한다. 전 점 공통으로 가전 및 가구를 최대 30%까지, 침구류 및 식기∙주방용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인테리어소품 및 디자인 가전 등 트렌디 리빙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현대렌탈케어, 현대큐밍 매장 오픈
현대백화점그룹 토탈홈케어 렌탈기업인 현대렌탈케어가 오프라인 채널에 ‘현대큐밍’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현대렌탈케어는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현대큐밍’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난 5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이은 것으로, 오는 10월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포함하여 내년까지 리바트 스타일샵 전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현대큐밍 매장은 미아점 7층 리빙관에 위치해 있다. 최근 출시한 폭 15cm의 초슬림 직수형 정수기인 ‘더슬림 냉온정수기’를 비롯해 ‘큐밍 아이스 얼음정수기’, ‘큐밍S 베이직’, ‘스마트 슬림’,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과 베스트셀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기상품인 ‘더슬림 냉온정수기’ 및 ‘얼음정수기’는 현장에서 직접 시연을 해볼 수 있다. 미아점 입점을 기념해 상담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특별 증정하며, 접수 고객을 대상으로는 스타벅스 커피&텀블러 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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