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경희의과학연구원 한국대표로 WHO 회의 개최 外

[병원 소식] 경희의과학연구원 한국대표로 WHO 회의 개최 外

기사승인 2017-08-25 11:02:4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 한국대표로 WHO 회의 개최=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는 22일부터 이틀간 경희대와 경희의료원에서 ‘제3회 WHO(세계보건기구) 전문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성규 동서의학연구소장, 김용석, 이상훈 침구과 교수와 세계보건구기(WHO)의 장치, 안상영 박사 등 국내외 2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측은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제1회 중국 상하이 회의, 제2회 노르웨이 트롬소 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회의 국내에서 개최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고성규 소장은 “국내에서 한의학을 이끌어온 경희의료원이 WHO 본부 주관의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의는 ‘침구 진료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의료제도와 환경 속에서 이뤄지는 침구 진료의 현황과 분석, 개선 방향에 대한 토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WHO본부 전통대체의학분과장 장치 박사는 “금번 회의는 WHO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전통의학 사업의 하나로 전통의학의 주 치료법인 침구 진료에 대한 각국의 현황 파악과 질적 향상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 소장은 “침구 진료의 발전 방안과 표준화 사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세계 속 침구 진료의 위상을 높이고 안전한 침구 진료의 발전 방안과 성공적인 표준화 사업에 주도적으로 기여함에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양대구리벼원, 국군일동병원과 진료협약 체결=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24일 국군일동병원(원장 오대근 중령)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상이나 질병을 입은 장병들이 우선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진료비는 추후 정산 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군 장병의 신속한 진료지원과 건강증진을 위해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하로 했다.

김재민 원장은 “군 장병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상호 지원을 약속하며 민·군의 의료서비스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대근 국군일동병원장은 “한양대구리병원과의 협약으로 군 장병들의 의료기관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고, 의학정보 및 의료기술 등 상호 교류를 통해 한층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이주여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선물세트’ 전달받아=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한화 갤러리아 면세점 63으로부터 지난 23일 ‘다문화가정 산모를 위한 특별 선물세트’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 갤러리아 면세점 63 직원들의 자원봉사와 물품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선물세트는 신생아에게 필요한 배냇저고리, 손수건, 물티슈, 유아용 장난감 등으로 구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 산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We Share because We Care’라는 슬로건으로 후원자들이 도움을 받는 환우들과 정서적인 유대를 갖고 나눔을 실천해 ‘함께 돌봄’의 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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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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