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광역시승격 범시민추진협, 바른정당에 ‘승격 건의문’ 전달

창원광역시승격 범시민추진협, 바른정당에 ‘승격 건의문’ 전달

기사승인 2017-08-25 19:46:39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창원광역시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협회장 강인호)는 25일 창원을 방문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를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 법률안 국회통과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혜훈 대표는 유승민 국회의원과 함께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창원을 찾았으며 강인호 협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건의문을 전달하고 광역시 승격 당위성을 설명했다.

강인호 협회장은 “창원시는 인구 107만 명에 서울보다 넓은 면적 그리고 지역내총생산은 대전, 광주광역시보다 커 인구·면적·자립기반 면에서 광역시로 승격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 것은 산업의 발달로 인구가 늘고 도시의 규모가 커진 탓도 있지만 정치적 배경이 크게 작용했고 울산에 이어 창원이 광역시로 승격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창원광역시 승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창원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해 11월16일 국회에 입법 발의돼 있으며, 지난달 4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채택돼 소위원회의 법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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