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키움증권, 홍채인증 MTS 거래 서비스 시작
키움증권은 지난 8월 25일부터 홍채인증 주문·이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홍채인증이 가능한 갤럭시S8, 갤럭시S8+ 을 이용하는 키움증권 고객은 누구나 공인인증서 대신 등록된 홍채정보로 주문 및 이체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홍채인증이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진 안구의 홍채정보로 사용자를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홍체인식이 공인인증이나 아이디,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는 방식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채인증 도입으로 키움증권은 지난해 12월 도입한 지문인증에 이어 2개의 바이오 인증을 서비스하게 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홍채인증 도입을 위해 그간 삼성전자와 기술 협약을 진행해 왔다”며 “핀테크를 선도하는 증권사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키움증권의 다른 서비스에도 확대하는 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의 홍채인증을 이용하려면 키움증권 거래 어플리케이션 ‘영웅문S’에서 홍채인증 서비스에 가입한 후 본인의 홍채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기존 공인인증 방식과 지문인증, 홍채인증 중 하나의 인증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SK증권, 1년 6개월 만기 ELB 등 2종 공모
SK증권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주가연계증권(ELS) 1종 및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 을 공모한다.
제2305회 ELS는 HSI지수 및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5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매 6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5%(24개월, 30개월), 80%(36개월), 65%(42개월) 이상이면 연 5.5% 수익을 지급한다.
제2306회 ELB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8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지수보다 18%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다. 최초기준지수 이상인 경우 원금의 2.0% 수익과 기초자산지수 상승률의 20% 수익을 합산해 지급(최고 5.6%)한다. 최초기준지수보다 18% 초과 상승하거나 기준지수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102.0%를 지급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상품의 가입 및 문의는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