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합니다.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적폐 청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일어나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런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면서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

최근 정부·여당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등의 국내 정치 개입 의혹을 잇달아 제기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