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日 소우세이카이 임상시험수탁 기관 움트와 업무협약 체결=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는 최근 일본 소우세이카이 글로벌 클리니컬 임상시험센터(SOUSEIKAI Global Clinical Reserach Center) 임상시험수탁기관 움트(UMT)와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일본 간 의학·제약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임상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고대구로병원과 소우세이카이 글로벌 클리니컬 임상시험센터는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하고 있는 시설, 인력,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임상시험에 임하며 함께 새로운 시험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또 움트는 두 기관이 보다 원활한 상호 협력을 통해 연구 개발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의료기기 개발 업체와 직접적인 연결을 이끌어내 제품화를 추진한다.
이흥만 센터장은 “소우세이카이 글로벌 임상시험센터의 명성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이 힘을 합쳐 의료기기 개발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기를 바라며,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는 개발 기업들에게 전주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화를 이끌기 위해 기술평가, 자문, 임상시험, 인허가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일병원, 서울중부경찰서와 사회약자 보호 MOU 체결=제일병원과 서울중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여성·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일병원과 서울중부서는 젠더폭력 등 학대피해를 입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의료·심리상담 등 피해 회복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사회적 약자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중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관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할 때 제일병원 전문의가 ‘낙태 예방교육’을 비롯한 성교육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매 반기마다 ‘지문 등 사전 등록’ 행사를 진행해 아동 등 실종을 예방할 예정이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8월28일부터 9월1일까지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실종 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 등록’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제일병원 이기헌 원장은 “국내 최초·최고의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아온 제일병원이 이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한다. 서울중부서와 제일병원의 협력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부경찰서 김광식 서장은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사회는 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한 사회이다. 제일병원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갑을장유병원, 장유상인회 협력단체 지정병원 협약=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25일 장유상인회(회장 배인순)와 협력단체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유상인회는 장유지역 상권의 발전을 위해 회원간 상호이익과 폭넓은 정보교환, 친목도모, 투철한 상인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들의 모임단체다.
협약식에서 배인순 회장은 “장유지역 유일한 종합병원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 및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어 든든하다”며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갑을장유병원 황민환 경영원장은 “장유지역의 상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장유상인회와의 만남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유상인회 회원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14개 진료과의 실시간 협진체계, 그리고 국내4대 대학병원 핫라인 진료협진체계를 가동하여 주치의 병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일산동부경찰서와 업무협약 체결=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27일 일산동부경찰서와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및 근절, 피해자 보호·지원 등 두 기관의 각종 사업 수행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일산병원은 경찰서(지구대, 파출소 포함)로부터 응급환자 이송 시 신속한 진료, 신고출동 등 업무상 방문 시 원활한 사건처리를 위한 상호 협력 구축, 저소득층 범죄 피해자 지원 등을 실시하며 지역의료서비스 발전 및 공공의료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일산동부경찰서는 병원 내 각종 위법 행위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처리함으로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비롯해 의료진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확보하고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양질의 진료서비스 제공 될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근절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상호존중, 이해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힘씀은 물론 보험자병원으로서 지역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