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1일 경남 함안군에 있는 광신기계공업과 상아정공과 ‘엔터뱅크 원플러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형동 부행장은 권환주 광신기계공업 대표이사와 김만용 상아정공 대표이사와 각각 엔터뱅크 원플러스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엔터뱅크 원플러스 업무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광신기계공업과 상아정공은 물론 임직원에게도 상품과 서비스 우대 제공 등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신기계공업은 산업용 가스 압축기의 국산화에 성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최대 가스압축기 전문 제작업체이다.
특히 CNG(Compressed Natural Gas, 압축천연가스)사업 분야에 적극 참여해 국내 CNG충전소에 150여 대의 CNG압축기를 보급하는 동시에 미국ㆍ러시아ㆍ중국 등 20여 개국에 2000대 이상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으로부터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상아정공은 지난 1988년 설립 이래 정밀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중장비부품ㆍ자동차부품ㆍ반도체장비부품 등 다양한 초정밀 가공품을 생산ㆍ공급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꾸준한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INNO-BIZ)ㆍ싱글피피엠(Single PPM)ㆍ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잇달아 취득하는 등 업력을 쌓고 있다.
김형동 부행장은 “광신기계공업과 상아정공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중견ㆍ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ㆍ상호협력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금융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3월 동진테크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경남ㆍ울산ㆍ부산 지역 중소기업 31곳과 엔터뱅크 원플러스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