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터산업 연계한 가상화폐 ‘스타그램코인’ 등장

스타·엔터산업 연계한 가상화폐 ‘스타그램코인’ 등장

기사승인 2017-11-01 14:53:51

한류 시장과 글로벌 엔터산업을 아우르는 가상화폐가 출현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 IT 전문기업 KMS는 대한민국 IT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한류시장을 개척해 온 가운데 전 세계 스타들과 연계하여 글로벌 엔터시장을 겨냥한 ‘스타그램코인’(Stargram Coin)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스타그램코인은 블록체인기술과 O2O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로, 기존 연예인 섭외에 관한 계약금과 각종 공연에 관련 계약금과 결제대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연예인과 관련된 다양한 활용 체계를 구축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환율 등에 구애받지 않고 스타 소장품, MD상품, 앨범, 공연티켓 등의 구매 가능하다.

스타별 개인 코인도 발행 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스타별 개인 코인은 인기도와 팬덤의 형성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금액으로 초기 발행가가 책정되며, 대형스타의 팬서비스를 위한 용도 및 신인의 발돋움을 위한 기반마련을 위한 용도로 발급할 수 있다. 

우선 KMS는 파티나 행사에서 연예인 섭외와 계약을 위한 지불수단으로 스타그램코인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연예인 섭외 앱서비스 ‘행사의 신’과 글로벌 버전 ‘파티야’와 결합할 예정이다. 

KMS 김민수 대표는 “시장에서 유통되는 기존 코인은 그 정통성과 브랜드에 대해 시장의 오해가 많은 상황”이라며 “투기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기존 코인에서 진정한 디지털 화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면 스타그램코인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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