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 8일 고암동(구 도시환경사업소)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이성호 양주시장, 임완택 동두천양주교육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임충빈 이사장은 “기존 양주시청 내에서 재단을 운영해보니 장학사업을 시의 복지사업과 혼동하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등 운영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희망장학재단 사무소 개소로 장학재단의 인지도 상승과 학생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시의 미래를 짊어지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는 양주시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엔토스정보통신 조태야 대표가 양주시청을 방문해 5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데 이어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방기숙 회장과 관계자들이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내놨다.
양주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