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이 창원시와 함께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창원힘찬병원은 지난해 창원시와 공동 추진한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사업으로 총 68명의 창원시민이 무료 수술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창원힘찬병원은 창원시와의 협약을 통해 저소득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수술적 치료를 위한 진단검사비, 수술비, 진료비, 보호자 없는 병동 입원비 등 환자 부담금 전액을 지원했다.
지난해 3월 21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연말까지 총 68명이 무릎,허리,목 등의 수술비 1억3500만원 가량의 혜택을 받았다.
이 사업으로 창원힘찬병원은 지난 21일 창원시로부터 사회공헌(이웃돕기)유공자 감사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
창원힘찬병원 안농겸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수술비 부담 때문에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통증을 참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관절,척추 수술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창원시에 이어 함안군과도 지난해 12월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무료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경남 도내 농촌지역을 방문하는 의료봉사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