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경희의료원, 내원객들에 미세먼지 마스크 증정 外

[병원 소식] 경희의료원, 내원객들에 미세먼지 마스크 증정 外

기사승인 2018-03-29 14:57:11
◎경희의료원, 내원객들에 미세먼지 마스크 증정=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지난 26일 병원 본관 로비 1층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며 환자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봄철 미세먼지가 몸속에 침투하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마스크 착용은 필수지만, 어색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환자 곁에서, 환자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희의료원으로서 환자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일상생활 속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배부된 마스크는 총 800여장으로 경희의료원 측은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될 때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른세상병원 최인철 원장 집필 논문 의학저널에 게재=바른세상병원은 최근 최인철 원장(수족부 클리닉)이 집필한 논문이 의학 저널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무지 수근중수 관절염에 대한 대다각골(손목뼈) 부분절제술 및 봉합사를 이용한 현가술(힘줄 성형술)’ 제목의 이번 논문은 엄지 손가락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의 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을 시행해 기존 치료법 대비 향상된 임상 결과다. 최인철 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2014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의 임상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3개월 이상의 꾸준한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을 보이지 않아 수술적 치료를 원했던 환자들이다.

무지 수근중수 관절은 엄지 손가락 손목 부위 관절을 말하는 것으로 넓은 운동 범위를 가지고 있으나 관절의 구조가 불안정해 이쪽 부위의 관절염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기저 관절염이라고도 불린다. 남성보다는 폐경 후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성별 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직업에 따라 유병률이 달라질 수 있다.

치료방법은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지속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관절염의 진행 경과에 따라 다양한 수술방법이 있으나 지금까지 장기적인 결과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비교적 주부들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기존 수술 방법은 수술 후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고 이로 인한 운동 범위 감소, 합병증 등의 단점이 있어 수술을 기피하는 이유가 되어왔다.

연구팀은 여러 수술법 중 짧은 고정기간으로 재활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는 ‘손목뼈 부분 절제술 및 봉합사 단추를 이용한 힘줄 성형술’을 시행했고, 수술 과정에서 직접 변형시킨 수술법을 적용했다. 또한 수술 후의 임상 사례를 분석한 결과 기존 치료법 대비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고 관절운동 범위 제한도 적어 만족할 만한 임상적 호전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로 앞으로 해당 분야 치료 기술의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최인철 원장은 “무지 수근중수 관절염의 기존 수술을 국내 실정에 맞게 변형하여 수술을 시도했는데, 수술 후 경과 관찰 결과 만족할 만한 정도의 호전을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로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나은 진료 환경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MO피부과, ‘고우석 JMO피부과’로 이름 변경=JMO피부과는 최근 ‘고우석 JMO피부과’로 병원 이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고우석 JMO피부과 측은 “변경된 이름은 대표원장의 이름을 병원명으로 전면에 내세워 제모 전문병원으로서 책임감과 신뢰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름 변경과 함께 병원 이전을 통해 환자들의 접근성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9월 문을 연 고우석 JMO피부과는 17년간 다른 치료나 시술은 하지 않고, 오로지 레이저 제모만 시술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e-제모 시스템’을 철저하게 지켜나가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만 건이 넘는 영구제모 시술 경험을 쌓았다. 100% 예약제, 1인 치료실 및 1인 준비실을 운영함으로써 최적의 제모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고우석 대표원장은 “국내에 ‘제모’라는 진료분야를 개척하고, ‘제모’ 분야만 진료하면서 영구제모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초지일관의 자세로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프리미엄급 제모 병원으로 인정받는 만큼 난이도 높은 제모 부위와 타 병원에서 실패한 재시술에 있어서도 월등한 제모효과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사회공헌검진 실시=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오는 4월5일까지 교남소망이집 거주 장애인 84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검진을 실시한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건강검진은 몸이 불편한 대상자들을 위해 협회에서 기초, 소변, 혈액 및 흉부 X-ray검사 등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된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한세희 본부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있다”며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검진 및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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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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