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관리와 인명구조를 담당할 수상인명구조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해양구조협회에 위탁해 5월 4일부터 6일까지 ,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에 걸쳐 동부면사무소 회의실 및 동부초등학교 실내 수영장에서 이론 및 실기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안전 및 응급처치법, 인명구조법, 수상일반상식, 인명구조요원 자세, 응급처치, 기본인명구조술 등의 내용으로 40시간의 교육이수와 평가과정을 거쳐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거제시 관내 주소를 둔 지역 주민 및 거제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만18세~55세 이하)으로 자유형과 평영 각 50m이상, 잠영 10m이상 수영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지난해까지 46명의 인명구조요원을 배출했고 올해도 해수욕장 개장 운영시 자격증을 취득한 자를 수상인명구조요원으로 우선 채용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선착순이다.
거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