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 재난지원금 지급 '총력'

포항시, 지진 재난지원금 지급 '총력'

기사승인 2018-04-22 15:43:11

경북 포항시가 지진 재난지원금 지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결과 심의·확정된 예산이 통보됨에 따라 지난 2월 여진을 포함한 지진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이 조속히 지급되로록 힘쓰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는 재난관리 업무포탈(NDMS)상 등록된 피해 물건 최초 등록 자료가 실거주자가 아닌 건축물 소유자 명의로 등록된 건에 대해 실제 거주자가 받을 수 있도록 실거주 사실 확인절차를 거쳐 NDMS에 변경 입력 작업중이다.

올해 3월 지급 예정이던 지난해 지진 추가 및 이의신청분 6700여 건은 예상치 못한 여진 발생 피해 사실 조사로 다소 지연됐으나 기 지급 여부 교차분석, 지급대상자 계좌 검증을 거쳐 오는 30일부터 집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본진과 지난 2월 여진으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시 책임 하에 '재난지원금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급되도록 면민한 검토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지진 피해 재난지원금이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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