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학교는 2016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미얀마의 두 대학, UT(University of Technology)와 (UIT)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y)의 이러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6일부터 5일간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각 대학의 콘텐츠 교수자 5명과 직무별 이러닝 관계자 6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설계와 디자인, 촬영 편집에 대한 기술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디지털대 교수들은 교수법 및 ‘4차 산업혁명 도전과 대응전략’ 특강을 진행했고,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콘텐츠 개발 스킬 업 교육’을 제공했다.

이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 교육이 23일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의 총 6개 대학과 함께 서울에서 열렸다. 마지막 날인 26일 각 대학이 발표한 교육성과 발표 자리에서 UT는 대상을, UIT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아세안 간 고등교육 교류 차원에서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아세안 대학들을 상대로 양질의 이러닝 콘텐츠 제작을 유도하고, 대학 간 교류를 통해 공동 콘텐츠 개발 및 이러닝 활성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 ‘2018년 아세안 대학 이러닝 지원’ 사업의 국내 협력대학으로서 미얀마의 두 개 대학에 대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