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44세) KB코스메틱 대표가 바른미래당 후보로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지난 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경남이 다시 잘 살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경남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지금 경남은 경제를 살릴 젊고 도전적인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도청을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하고, 현재 경남도청에 ‘군수산업 산·학·연·군 협력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또한 거제,통영,고성,남해를 묶는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에 ‘디즈니랜드’를 유치와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밀양신공항 재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정책 토론의 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상대학교 화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김 후보는 현재 KB코스메틱 대표를 맡고 있다.
창원=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