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공단 일산병원, 2018년 글로벌 해외의료봉사 실시 外

[병원소식] 공단 일산병원, 2018년 글로벌 해외의료봉사 실시 外

기사승인 2018-05-14 05:00:00

◎공단 일산병원, 2018년 글로벌 해외의료봉사 실시=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11일 출정식을 갖고 7박 8일간 필리핀 바세코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일산병원의 공동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공공병원으로서 의료취약국가에 대한 의료지원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봉사단은 공단 건이 강이 봉사단 22명과 일산병원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사, 약사 등 전문 의료진과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 일산병원 의료봉사단 12명, 국제 NGO단체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세계 3대 빈민지역인 필리핀 바세코(쓰레기 매립지마을)에 캠프를 마련한 봉사단은 12일부터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과 진료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또한 필리핀 바세코에서 교육, 건강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NGO단체인 브링업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마을 방역 및 학교 교실 도색 봉사활동과 독거노인 무료 빵 배달 및 9세 미만 아동 대상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봉사와 생활물품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지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인들의 생활과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이자 공공병원으로서 의료지원을 필요한 의료취약지역을 선정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의료를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경석 교수, 배상과 보상의 의학적 판단 개정6판 발간=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경석 교수(64, 신경외과)가 최근 ‘배상과 보상의 의학적 판단’의 여섯 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

장애평가 분야의 교과서라 불리는 ‘배상과 보상의 의학적 판단’의 개정6판 발간은 지난 2011년 개정5판 발간이후 7년 만이다.

개정판은 대한의학회 장애평가에 대한 최신 지침을 바탕으로 두부외상, 척추·척수 손상과 관련해 임상양상, 장애정도, 치료기간, 치료종결 여부와 향후치료, 여명추정 등의 판단기준을 제시한다.

발간에는 대표 저자인 이 교수를 비롯해 순천향대천안병원 정두신·오재상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장재칠·박혜란 교수, 순천향대부천병원 황선철 교수도 공동 집필자로 참여했다.

이경석 교수는 “의학적 원칙에 따른 공정성에 역점을 두고 기술했다”면서 “고심하고 해결해야할 부분이 많은 장애평가나 의료감정 시 개정판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지역 및 병원별 맞춤형 방문교육 시행=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지역사회의 특수성 및 병원별 여건을 고려하고, 의료진 수요에 기반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공공보건의료인력 맞춤형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임상교육의 현장 적용도를 향상시키고자 지역별, 병원별 의료현장으로 전문 교육단이 직접 방문한다는 점이 이번 교육의 특징으로, 공공병원 재직 의사 개인 및 병원 단위로 신청을 받아 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맞춤형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교육과 ▲진료상담 스킬업 과정의 경우 병원 단위로 신청을 받아 해당 공공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병원 방문교육’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2018년 오픈러닝 임상교육은 공공병원 재직 의사 개인별로 신청을 받되 인근 지역 및 권역 단위로 신청자를 통합하여 시행하는 ‘지역 방문교육’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의료임상교육은 지역 여건 및 병원별 특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때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며 “NMC에서는 지역의 특수성 및 보건의료 수요와 연계한 의료임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책임질 공공보건의료인력의 발굴 및 양성을 책임 있게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 건강강좌 개최=서울대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2강의실에서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의 최신 건강정보(약물치료, 체중관리, 항체검사 필요성)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의 임신 전 상담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의 재활운동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의 스트레스 및 마음 관리 등이 강의된다.

신경과 김성민 교수, 산부인과 김훈 교수, 재활의학과 성관식 물리치료사, 정신건강의학과 최수희 교수가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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