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은행권 ATM ‘역경매’ 갑질 조사 착수

공정위, 은행권 ATM ‘역경매’ 갑질 조사 착수

기사승인 2018-05-14 10:02:51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주요은행을 대상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기기 구매입찰과 관련한 ‘갑질’혐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전국은행연합회 등을 대상으로 이같은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해당 은행이 입찰 과정중 납품받고 싶은 가격보다 높은 가격이 나오면 반복적으로 유찰시키는 ‘역경매’ 수법으로 납품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은행연합회와 일부 은행에 대해 현장 조사도 진행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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