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14일 영상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간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정규원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서해안 경협벨트 및 평화특별지대 등 정부의 핵심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문화체육, 농어업, 산업경제, 보건 등 교류협력에 대비해 조직과 제도를 정비할 방침이다

정 군수권한대행은 “남북교류협력이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관련사업 선점을 위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북미 정상회담 등 여건변화 추이를 주시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군은 소관 부서별로 남북교류협력 사업들을 자체 발굴해 빠른 시일 내에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