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야생들개 포획 나서

울진군, 야생들개 포획 나서

기사승인 2018-05-14 15:08:31

경북 울진군이 무리를 지어 다니며 사람들을 위협하는 야생들개 소탕전에 나선다.

군은 14~18일까지를 집중포획기간으로 정하고 해당 읍·면, 유기동물보호소와 함께 들개 포획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상시적인 협조를 통해 들개 개체수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연호공원, 공설시장 등지에서 동물복지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이에 따라 2개 홍보반을 꾸려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과 에티켓(페티켓)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6~7월에는 단속반을 편성해 동물유기, 반려견 안전조치 미준수 등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들개 발생 근본 원인인 반려견 유기를 예방하기 위한 반려견 등록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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