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하나로 '왕릉문화살롱'을 오는 9일부터 11월까지 총 7회 진행한다.
왕릉문화살롱은 김해한옥체험관과 수로왕릉 일대에서 펼쳐지는 야외 문화프로그램으로, 공연, 전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야역사문화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월 1-2회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오는 9일 김해한옥체험관(수로왕릉 옆) 안 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얼터너티브 국악 그룹인 ‘초아’와 창작국악 그룹 ‘젊은 풍류’, 클래식 현악4중주인 ‘앙상블이랑’이 공연을 꾸며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선정돼 올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열린 '김해문화도시포럼'을 시작으로 '왕릉문화살롱' 등 앞으로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예비사업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