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6일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차세대의 미래 일·가정양립 실천 설계를 위한 ‘일·생활 균형(W.L.B) 청년리더 역량강화 교육’ 개강식을 갖는다.
‘W.L.B 교육’은 청년이 일과 생활의 균형 주체가 돼 지역사회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해 마련됐다. 대구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마련한 지자체 유일의 가족친화 교육이다.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구시와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25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변화와 청년(1차시) △워라밸 청년 집단지성 토론(2차시) △워라밸 청년 실천컨텐츠 개발(3차시) △수료식인 W.L.B 청년리더 발대식(4차시)으로 진행된다.
7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지난해 수료자와 함께 동성로 일대에서 일·가정양립 실천 거리 홍보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청년들이 양성평등에 기반한 가족친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가정양립 실천을 미리 고민해 봄으로써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