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순천향대부천병원, ‘환자안전의 달 선포’ 外

[병원 소식] 순천향대부천병원, ‘환자안전의 달 선포’ 外

기사승인 2018-07-03 15:35:00

◎순천향대 부천병원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 만든다…7월 ‘환자안전의 달’ 선포=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다양한 환자안전보장 활동을 통해 환자안전문화를 구축하고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7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정하고 2일 원내 순의홀에서 환자안전의 달 선포식을 가졌다. 허균 심장혈관외과 교수를 대표로 한 교직원들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환자안전 교육, 환자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7월 한 달간 교직원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문화 인식 설문조사 및 환자안전 홍보물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4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정하고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의 관심과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환자안전의 날 기념식수’ 행사를 원내 행복정원에서 갖는다.

병원 안전 관리자(Safety Manager)와 위험 관리자(Risk Manager) 위원회는 세미나와 실태조사 등을 통해 ‘환자 낙상 및 투약오류’, ‘정확한 환자 확인’, ‘구두 처방’ 개선 활동을 펼친다.

오는 25일 1시 행복정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안전카페’를 열고, 7가지 환자안전수칙(1. 정확한 환자확인, 2. 정확한 정보공유, 3. 약 확인, 4. 궁금한 점 질문하기, 5. 낙상주의, 6. 정확한 부위 확인, 7. 손 씻기)이 적힌 부채를 나눠주고, 1대1 교육을 펼친다.

신응진 병원장은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게 우리 병원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우리 병원은 환자안전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병원 차원에서 의료 질 관리 및 향상 활동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환자안전 관리를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 외래 대기 공간 내 아픔[속] 희망 갤러리 조성=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소화기센터가 최근 외래 대기환자를 위한 작은 갤러리를 조성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적 여유와 평안함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의 주제는 ‘아픔 [속] 희망’으로 여기서 ‘속’은 소화기센터의 진료분야인 소화기관을 의미한다. 병원 측은 “전시물은(▲不(불)안감 ▲ALONE ▲식사 ▲집으로 가는 길 등) 궤양성대장염 환자인 김원자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으로, 환자로서 느낀 아픔과 치유에 대한 희망이 담겨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 김효종 교수는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 및 보호자는 질환의 특성상 일상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며 “대기시간만이라도 마음 속 여유를 느끼며, 치유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픔[속]희망 갤러리’ 는 경희대학교병원 1층 소화기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건강증진센터 개소식 열어=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지난 2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재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새롭게 확장한 건강증진센터는 상담, 검진, 결과 전달과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 교수진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동북부 최고의 시설 및 의료진과 더불어 친절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다가가는 건강증진센터가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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